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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바른정당 통합론 수면 위로, 전대 전까지 힘겨루기 계속 될 듯

[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통합될 것이라는 전망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직접적인 계기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지난 11일 오전 당 최고위 회의에서 당 대 당 통합 작업을 공식화하면서 부터다. 그 전부터 바른정당 통합파와 한국당 일부 의원들은 '보수대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를 만들어 오찬을 갖는 등 끊임없는 물밑 작업을 펼쳐오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한국당과 바른정당 3선 의원들이 회동을 가졌다. 한국당에서는 권성동·홍문표 의원 등 11명이 참석했고 바른정당에서는 김영우·김용태 의원등 통합파 의원 4명이 참여했다.

한국당은 이날 참석한 의원 외에도 13일까지 당 차원에서 통추위에 참석할 의원들을 물색해 참여 인원을 정할 예정이고, 바른정당은 당 지도부에 통추위 구성에 대한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바른정당 내의 자강파 의원들도 만만치 않다. 유승민, 하태경 의원을 중심으로 한 자강파 의원 들은 "한국당과의 통합은 절대 안된다"며 맞서고 있다. 이들은 한국당보다는 국민의당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며 지난 10일에는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의원들로 구성된 '국민통합포럼' 주최 토론회에 양 당 지도부가 총출동 하기도 했다.

유승민 의원은 홍 대표의 당 대 당 통합 작업 발언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영감님(홍준표 대표)은 한국당 지지도나 신경 쓰시라고 말하고 싶다"며 홍 대표의 시도를 일축했다.

하태경 의원도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적폐수구 정당과 야합하는 것은 보수가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동반자살하는 것"이라며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하 의원은 "김무성 의원은 지난해 탄핵 국면에서 가장 먼저 박근혜 탄핵을 입에 올리고 분당을 가장 앞장 서 추진했던 분"이라고 언급했다.

바른정당 이준석 최고위원도 본지와의 통화에서 "당 대 당 통합은 그들의 희망 사항일 뿐, 11월 13일 전당대회는 예정대로 치뤄질 것"이라며 한국당과의 통합 가능성을 일축했다.

바른정당 내에서 통추위에 참석 중인 의원들을 제외한 나머지 의원들은 대체로 자강파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져, 당 내 통합파와 자강파의 힘겨루기는 전당대회 직전까지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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