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뭄바이=AFP) 인도 당국이 9일(현지시간)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주 야바트말(Yavatmal) 지역의 농부들이 독극물이 포함된 살충제를 방사해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키쇼어 테와리(Kishore Tewari) 인도 정부소속기획단팀 대변인은 전언을 통해 "(지난 8월부터) 총 2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수백 명이 추가로 의료 지원을 받고 있다"며 "마스크나 장갑과 같은 보호 장구를 착용하지 않아 발생한 참사"라고 전했다.
인도 운동가들은 이와 관련해 충분한 안전 기준 없이 해당 장구를 제대로 보급하지 못한 인도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인도 정부 또한 뭄바이 고등 법원을 통해 해당 지역에서 문제를 일으킨 살충제에 판매 금지령을 내렸으며 이를 거래한 농산물 자재 상점들을 기소한 상태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