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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뷰티 인플루언서, 메종드스칼렛 박민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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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뷰티 인플루언서, 메종드스칼렛 박민교 대표
  • 장선희 기자
  • 승인 2017.10.10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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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장선희 기자] 새로운 계절을 맞아 많은 여성들이 피부에 더더욱 관심을 쏟고 있다. 수많은 뷰티 정보 속에서 정말 본인에게 맞는 피부관리법과 아닌 방법을 어떻게 구분할까? 청정 심해수, 히알루론산, 천연, 글리세린, 안티에이징, 학문인용, 병원인증협찬 등 자극적이고 끌리는 단어들로 소비자들을 유혹하는 광고들이 판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뷰티 매거진에서도 가끔은 광고 같지 않은 광고를 화려한 ‘글빨’을 통해 내보내고 있다. 세상에는 여러가지 의미로 좋은 제품이 정말 많고 그것을 골라내는건 순전히 ‘소비자’의 몫이다. 인기 인스타그래머 메종드스칼렛은 " 내가 피부를 관리하기 위해 아는 지식이 힘을 넘어 자산이 되는 시대가 되었다" 고 한다. 뷰티 인플루언서로 알려진 메종드스칼렛 박민교 대표를 만나 신계절 뷰티 TIP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Q. 화장품이나 스킨관리 정보가 너무 많고 고르기가 어려운데 어떻게 하는 것이 이상적인 선택인지?

A. 개인차는 있지만 보통 피부 트러블이 있기 때문에 화장품을 바르는 사람은 없다. “피부의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다” 단지 나이가 들어가고 피부탄력을 잃고 건조해지고 싶지 않아서 바를 뿐이다. 사람들이 화장품, 피부, 제품을 엄청나게 공부하는 이유는 그 제품의 좋은 성분이 피부 속에 들어와서 자신의 피부를 최상으로 지켜줄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과거에도 현재도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화장품을 바를 것이라면 필요없는 걱정을 하며 스트레스를 결벽에 가깝게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아서까지 이 제품 저 제품을 모조리 구매해서 피부관리를 하는 것은 오히려 독이다. ‘블라인드 테스트 1위’ 및 고가의 제품이라고 언제나 본인에게 맞으라는 법은 없다. 그저 본인이 발라보지도 않고 입소문만으로 맞을것이라는 강력한 믿음으로 시행착오를 겪으면 안된다. 적절한 수분섭취와 수면은 필수이며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소량만 선별해서 꾸준히 바르는 것이 최상의 피부관리법이다.

Q. 자외선 차단제를 사계절 발라야 하는지?

A. 요즘은 뽀얀 피부를 위해선 화이트닝 보다는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다. 이미 침착된 멜라닌 색소, 블랙헤드를 없애는 것보다 아예 생기지 않게 막는 게 더 쉽기 때문이다 여름뿐만이 아닌 사계절 외출할 때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SPF 30-50 이상에 PA+++ 차단 효과가 있는 제품을 바르는 게 좋고, 가능하다면 2시간마다 덧바르는 게 좋다. 하지만 여성들 기준에서 예쁘게 사진을 찍기 위해서 메이크업을 하고 쿠션 팩트 고르는것도 어려운데 자외선 차단제까지 섬세하게 고르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보통 블로그를 보면 자외선차단제에 대한 정보가 나온 다음 광고가 보란듯이 나열되어 있다. 그러다 보니 무분별하게 입소문이나 인터넷만 믿고 성급하게 짧은 생각으로 본인에게 맞지도 않는 자외선 차단제를 고르기가 쉽다. 직접 제품 매장에 방문해서 흡수력 및 성능 여러가지를 고려 후 선택하여야 한다.

Q. 세안이나 보습이 제대로 되지 않을때는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지?

A. 세안제나 보습제를 선택할때는 꼭 한번에 모든 것이 완료되는 제품을 골라야만 한다. 한가지 이상의 제품을 써서 만족이 된다면 그것은 매우 돈낭비이며 비효율적이라고 보면 된다. 각질제거를 할 때는 떼어내야 하는 각질과 다독여서 붙여야 하는 각질을 어렵지만 구분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정답은 없지만 스크럽을 최대한 일주일에 한두번정도로 제한하고 씻을 때 가볍게 스크럽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 아이크림을 바르는 시기 도 중요하다. 자기전에 바르는 것이 좋지만 아침에 아이 메이크업을 하는 여성들은 아이 크림 바르면 메이크업 지속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건너 뛰는 것이 좋다.

Q. 심해수, 빙하수가 첨가된 제품이 좋은지? 그리고 Oil Free 제품이 Oil 있는 제품보다 좋은지?

A. 청정지역 심해수, 빙하수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 실제로 mg은 겨우 0.01g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서 들어갔다 하더라도 극소량이므로 그냥 광고를 위해 투입된 단어라고 보면 된다. 실제로 많이 함유된 제품은 흔치가 않다. Oil Free, Fragrance Free라는 뜻은 오일 성분, 향을 내는 첨가물을 넣지 않았다는 뜻인데 유분이 아예 없는 화장품, 향이 없는 화장품이라는 말은 아니다. 유분이 없는 제품은 피부에 훨씬 좋지 않기 때문에 아예 안 들어간 제품은 없다고 보면 된다. 오일 프리도  특성상 끈적임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글리세린이나 실리콘 등의 성분을 함유해 어느 정도의 유분은 갖게 된다. 오일 프리는 동식물성 오일이나 지방, 왁스류를 넣지 않았다는 뜻으로 통용되고 있을 뿐이다. 그리고 무향이라고 광고를 하는 제품들이 있는데 제품 특성의 냄새는 항상 가지고 있다. 게다가 무슨 실험실 냄새가 나기도 한다. 이것이 Fragrance Free라면 정말 착오가 있는 것이다. 차라리 향이 있는 제품이 좋을 수도 있으니 직접 매장에서 샘플 테스팅을 하고 매장이나 인터넷에서 구매하는 것이 불필요한 소비를 막는 길이다. 한편, 특별함을 갖기 위해 항상 이웃과 판매자들에게 친절하게 소통하고 최상급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모토로 연일 인기를 이어온 메종드스칼렛은 여러 뷰티정보를 주기적으로 공유하고 있으며 여러 여성 연령층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장선희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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