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7일과 8일 양일간 목계나루 메밀꽃잔치 열려
[KNS뉴스통신=이동규 기자] 충북 충주시 엄정면 남한강변에서는 지난 7~8일 양일간 제2회 목계나루 메밀꽃잔치가 열렸다.
엄정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허상영)가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시민을 비롯한 귀성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행사에 앞서 엄정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가 열려 드럼반, 댄스반, 합창단, 풍물팀 등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또 메밀꽃잔치 개막식과 함께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주민노래자랑, 면민 화합 한마당 행사로 투호, 신발멀리던지기, 훌라후프 등 운동회와 현장 장기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20ha에 이르는 메밀꽃과 함께 시골의 정취를 느끼게 했다.
허 위원장은 “전국체전 기간 중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메밀꽃의 개화가 빨라 부득이 행사를 앞당겼다”며 “추석연휴에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많은 시민과 귀성객들이 가족과 함께 꼭 한번 행사장을 찾아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내창시장상인회와 지역 작목반은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먹거리장터와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해 사과, 복숭아, 옥수수, 밤, 고추, 블루베리 등 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이동규 기자 ldk45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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