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종혁 스포츠 전문기자] 지난 6월 24일, 익산 원광대학교에서 열린 'MAX FC09' 대회에서 모든 시합을 마치고 경기장을 나가려는 문수빈(18, 목포스타)선수에게 그 날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부모님과 함께 온 초등학생 팬이 사인을 요청하자 문수빈 선수가 그 자리에서 바닥에 무릎을 꿇고 엎드려 사인을 해주고 있다. 이날 길민정을 상대로 심판전원일치로 승리한 문수빈 선수는 "제게 팬은 존재 자체로도 큰 영광이다. MAX FC에서 더욱 열심히해서 앞으로 무릎이 닳아질 정도로 사인을 하느라 바쁜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혁 기자 jonghyuk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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