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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호텔제과제빵전공 국제대회서 고용노동부 장관상 · 서울시장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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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호텔제과제빵전공 국제대회서 고용노동부 장관상 · 서울시장상 쾌거
  • 장선희 기자
  • 승인 2017.10.02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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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장선희 기자]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국호텔직업전문학교(이하 한국전) 호텔제과제빵 과정 재학생들이 9월 24일, 25일 양일간 양재 aT센터에서 진행된 대규모 외식 박람회이자 대회인 ‘2017 코리아푸드트렌드페어’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2일 밝혔다.

2017 코리아푸드트렌드페어는 올해 4회째 개최되는 행사로 국제기관인 WACS(세계조리사 연맹)에서 인가받아 국제 대회로 발돋움하고 있는 권위 있는 대회이다. 올해 역시 1,600여 명 참가했을 뿐만 아니라 전국 전문학교, 전문대, 4년제 대학, 특성화고, 학원 등 조리로 유명한 교육기관 학생들이 총출동했다. 또한 호텔 및 외식 관련 종사자도 대거 참가하였으며, 아시아 3개국에서 총 20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그중에서도 외식 특성화 교육기관인 한국전 호텔제과제빵 과정 재학생들이 베이커리 부문으로만 12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한 종목으로는 베이커리 라이브로 양과 디저트/우리 농산물 플라워 2단 케이크/우리 농산물마지팬 2단케이크 부문을, 베이커리 전시로 베이커리 단체/대형 설탕공예/ 대형 초콜릿 공예/소형설탕공예/소형 슈거크래프트/마카롱쿠키/봉봉초콜릿/비전제과기능5종/양과디저트/우리농산물마지팬케이크/유럽빵/캐릭터쿠키/화과자에 출전했다.

한국전은 이날 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 및 서울시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고용노동부 장관상으로는 한국전 호텔제과제빵 과정 재학생 10명으로 구성된 베이커리 단체팀이 수상했으며, 베이커리 라이브 중 한국전 위탁과정 재학생 5명으로 구성된 양과디저트 팀이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한국전은 베이커리 부문으로만 장관상을 2개나 석권하였으며, 베이커리 모든 부문에서 수상하여 국가대표 10년 연속 최다 배출에 빛나는 대회에 강한 학교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으며, 코리아푸드트렌드페어대회는 세계조리사 연맹 인증 국제심판 자격증을 가진 심사위원이 위촉되고 심사위원과 관계있는 경연팀에 대한 심사가 금지된다. 또한 경연시간 중 불필요한 오해를 부를 수 있는 참가자 대상 질문 등이 금지되는 등 대회 심사 공정성이 한층 엄격해진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거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 의미가 있다는 것이 것이 한국전 측의 설명이다.

대회 최고 득점자에게는 국가대표에 도전할 수 있는 내년도 전국기능경기대회 자동 출전권이 부여된다. 조리기능라이브와 제과기능라이브 상위 3명에게는 양식조리 기능사, 제과기능사 국가자격증이 각각 수여된다.

한국전 호텔제과제빵 과정 학과장 김부영 교수는 “ 권위 있는 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얻어 기쁘다. 학생들이 더운 여름방학 내내 하루도 빼먹지 않고 열심히 훈련해 얻은 결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이루겠다” 고 전했다.

장선희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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