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칸다하르=AFP) 28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남부 칸다하르에서 군용차량 험비를 이용한 자살 테러 공격이 발생해 최소 10여 명의 아프가니스탄 보안군이 사망했다.
지아 두라니(Zia Durrani) 칸다하르 경찰 대변인은 AFP에 “12명의 보안군이 사망했고 4명이 부상 당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
탈레반은 이번 공격에 대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두라니 대변인은 탈레반 공격자들은 제거됐다고 밝혔다.
반면 파키스탄 국경 지역 마루프의 경찰 관계자는 그보다 더 많은 14명의 보안군이 죽고 8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그는 “강한 폭발로 건물이 훼손됐고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이번 공격보다 앞서 미국 매티스 국방장관이 아프가니스탄 카불을 방문한 27일에는 카불공항에 로켓 공격이 벌어져 민간인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군은 보복 공습에 나섰지만 미사일 오작동 사고로 민간인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치는 등 사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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