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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지호한방삼계탕 이화자 목동점주 “노력은 배신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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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지호한방삼계탕 이화자 목동점주 “노력은 배신하지 않네요”
  • 장선희 기자
  • 승인 2017.09.27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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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장선희 기자] 최근 9월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촬영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지호한방삼계탕 목동점 점주 이화자씨를 만났다. 〈편집자 주〉

Q. 지호한방삼계탕은 어떤 계기로 오픈하게 되셨나요?

A. 원래는 대형 요식업체의 직원으로 근무했었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회사생활이다보니 열심히 일해도 성과 보다는 연차로 인정해주는 회사시스템으로 고민이 많았었죠. 그 때 마침 먼 친척의 소개로 친척이 운영하던 강서구 목동점을 인수하게 된 것이 외식 창업의 첫 시작이었습니다.

Q. 아무리 친척 소개라도 창업을 결심하기까진 쉽지 않으셨을텐데요?

A. 우선 요식업계에서 오랫동안 근무했기 때문에 외식업이 익숙했고, 제 매장을 운영하게 되면 제가 노력하는 만큼 얻어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창업하는데 가장 크게 작용했던 것 같아요.

Q. 창업 초기 우여곡절도 많았다는데,

A. 좋은 인력을 구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매장에서는 일정한 맛이 나오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본사에서 내려온 레시피 대로 요리하지 않고 마음대로 조리하는 몇몇 직원들로 음식 맛이 들쑥날쑥 했었죠. 제가 직접 주방에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본사의 레시피 그대로 조리하다 보니 균일하게 맛있는 맛을 낼 수 있었고, 그 후 부터는 손님들에게 삼계탕 맛집이라고 입소문이 나면서 매출이 점점 오르기 시작했답니다.

Q. 첫 오픈부터 지금까지 명절 당일 빼고는 쉬지 않고 근무하셨다는데요? 대단하십니다.

A. 네, 2013년부터 약 5년 동안 명절 빼고는 매일같이 매장에 나와 근무했어요. 노력 덕분인지 매년 매출이 오르고 있어 기분이 좋네요.

Q. 이렇게 지호한방삼계탕을 꾸준히 운영할 수 있는 힘은 무엇인가요?

A. 지호한방삼계탕을 운영하는 가장 큰 힘 역시 ‘맛’이에요. 손님들께서 ‘지호한방삼계탕은 믿고 먹을 수 있다.’, ‘맛있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시거든요. 저 역시도 지호한방삼계탕의 변함없는 맛 때문에 자부심을 가지고 운영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런닝맨 촬영 소감과 마지말 말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런닝맨’ 프로그램은 해외, 특히 중국에서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으로 알고 있어요. 외국 사람들에게 삼계탕을 직간접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이를 계기로 저희 지호한방삼계탕 목동점도 많이 찾아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장선희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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