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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작가들 미술전 열어 "새 삶의 희망과 작은 평화를 창조해 나가는 희열과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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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작가들 미술전 열어 "새 삶의 희망과 작은 평화를 창조해 나가는 희열과 행복"
  • 김희숙 기자
  • 승인 2011.11.18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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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서울시 홈페이지

[KNS뉴스통신=김희숙 기자] 장애인 미술작가들의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예술 작품의 전시를 통해 장애인과 지역사회주민 간의 문화적 공감 형성과 소통의 장을 넓히기 위한 일환으로 미술전이 열린다.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주최로 14일(월)부터 25일(금)까지 2주 동안 노원구청에서 제4회 노원구장애인미술전 ‘나눔과 소통의 미학(美學)전’ (이하 미술전)을 개최하고 있는 것.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장애인미술동호회 ‘미예찬’ 회원들을 비롯하여 노원구 지역에서 활동하는 장애인미술작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미술전은 지체 및 지적장애인 작가들의 서예 및 동양화는 물론 서양화와 도자기 등 약 70점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미술 세계를 엿볼 수 있다.

미예찬 동호회원인 최준형은 “‘창작’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통하여 장애로 인한 아픔과 고통을 잊고 새 삶을 만들어가는 희망과 작은 평화를 창조해 나가는 희열을 누리는 행복을 맛볼 수 있기 때문에 참가하게 됐다”고 참가 계기를 밝혔다.

서울시 이정관 복지건강본부장은 “이번 미술전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되길 바라며 지역사회구성원 모두가 장애인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혀 ‘노원구 미술전’이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호흡하는 대표적인 ‘문화예술의 아이콘’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희숙 기자 green87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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