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카불=AFP) 23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분쟁 지원 관계자가 호송대를 겨냥한 자살 폭탄테러로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세 명의 민간인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나집 데니쉬(Najib Danish) 덴마크내무부 대변인은 “11시 2분경 수도 카불 부근 외국군 호송대를 노린 자살 폭탄 차량이 폭발했다”고 AFP에 전했다.
빌 살빈(Bill Salvin) NATO아프가니스탄분쟁지원임무팀 대변인은 공격이 군 호송대를 노린 것이라며, “폭발로 인한 지원팀 병력의 사상자는 없다. 지원 활동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은 이 사건의 배후를 자처한 가운데 이번 공격으로 16명의 미국 군인이 죽거나 다쳤다고 트위터를 통해 주장했다.
현재 8천 4백 명의 미군을 포함 1만3천 명의 NATO 병력이 아프가니스탄에 주둔 중이다. 또 추가 3000명의 병력이 지원 임무를 위해 파견될 예정이다.
지난 13일에도 카불에서 자살 테러 공격으로 경찰 1명을 포함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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