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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홍준표, 靑 여야 대표 회동 동참 정중히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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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홍준표, 靑 여야 대표 회동 동참 정중히 요청”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7.09.25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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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막말로 국민에 상처…다분히 계산된 정치보복 프레임 구축”
사진=안현준 사진기자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오늘(25일) 이번 주 중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회동에 불참 의사를 밝힌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향해 거듭 동참을 요청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주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회동이 예정돼 있는데 긴박하게 돌아가는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국회의 협력이 논의되는 중요한 자리”라며 이 같이 밝혔다.

추 대표는 “불참 의사를 밝힌 홍 대표께 동참해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드린다”며, “지금 정치권의 제1과제는 국민의 안보불안을 잠재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보정당을 표방하고 있는 정당의 대표로서 이 같은 엄중한 위기 속에 국정에 힘을 보태는 책임 있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추 대표는 이날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과 부부싸움 등을 연관시킨 한국당 정진석 의원의 페이스북 글 논란과 관련 “탄핵 국면에서 원내대표를 지낸 정 의원이 국민에게 상처를 줬다”며, “마치 현직 대표와 전직 원내대표 간 막말 전쟁이라도 하듯, 정치가 바닥으로 추락할 수 있는 것인지 민망하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 막말을 거듭 스스로 옹호하는 것을 보니 다분히 계산된 것”이라며, “아무리 노 전 대통령을 부각시키며 정치보복 프레임 구축을 시도한다 하더라도 국민은 중심을 잡고 제대로 된 적폐청산을 응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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