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정환 기자] 한나라당은 17일 오후 2시부터 7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마라톤 의원총회'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동의안을 조속히 처리하되 구체적 시기와 방법은 지도부에 일임하기로 했다.
이에 한나라당은 민주당 등 야당과 의회 민주주의 틀 안에서 대화와 협력을 통해 비준동의안이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당론을 정했다.
이날 한나라당 이두아 원내대변인은 "한나라당은 이날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에 대한 의견수렴 거쳐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또 (야당에 대해)정략적인 관점이 아니라 국익의 관점에서 전향적으로 자세 변화를 기대한다"며 "외교통상통일위원회 회의장을 점거하는 등 의회 민주주의에 있어서 금도를 넘어서는 는 행위는 하루 속히 철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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