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이 ‘서울시 고령친화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하면서 고령친화산업의 급속 성장에 따른 인프라 구축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22일 김 의원에 따르면, 조례(안)에 시장은 고령친화산업의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소비자(노인)의 권익 보호뿐만 아니라 고령친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고령산업과 관련된 기업·연구기관 유치 및 협동연구와 전문가 양성과 연구개발 장려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도록 규정했다.
여기에서 고령친화산업은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여가, 식품, 요양, 의약품, 의료기기, 용품, 화장품, 주거 등 정신적·육체적 건강, 편익,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수 의원은 “우리나라 2015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13.2%를 차지하고 있고,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 은퇴 본격화로 고령친화산업 시장 확대가 전망된다”면서 “빠르게 고령사회로 진입한 현실을 고려해 서울시가 고령친화산업 발전을 주도하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조례를 제정 발의했다”며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장효남 기자 argu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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