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권오현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시서구협의회는 지난 20일, 지역 내 백석고등학교 강당에서 2학년 학생 및 교사 43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청소년 통일 공감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오늘(21일) 밝혔다.

이날 강연은 청소년 통일교육의 일환으로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됐으며, 통일시대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통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통일비전을 공유코자 실시했다.

이미연 통일부 통일교육원 학교통일교육 강사는, ‘알아가요 북한친구! 만들어가요 통일한국!’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고, 통일퀴즈와 함께 청소년 신분으로 할 수 있는 통일 활동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청소년 통일 공감 강연회'는 학교 수업 시간에 맞춰 1시간 동안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진지한 청취 태도에서 통일에 대한 마음가짐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유정학 회장은 “통일은 어느 한쪽이 아닌 남과 북이 함께 이뤄내야 하는 숙원”이라며 “오늘 강연이 학생 여러분들에게 통일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권오현 기자 kwonoh1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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