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9:01 (금)
밀라노맨 이상준대표 ‘쇼핑몰 창업 혼자서도 가능하다’
상태바
밀라노맨 이상준대표 ‘쇼핑몰 창업 혼자서도 가능하다’
  • 조에스더 기자
  • 승인 2017.09.21 1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조에스더 기자] 멋쟁이 남자들은 보통 블로그나 SNS, 그리고 쇼핑몰을 통해 패션을 접하고 자신을 치장한다. 온라인 쇼핑몰이 발달한 지금 쇼핑에 한계는 없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하나로 매장을 거닐 듯 머리부터 발끝까지 필요한 패션물품을 구매할 수 있고, 각종 이벤트를 통해 적절한 가격에 가성비 좋은 패션을 완성 시킬 수 있다.

이런 매개체를 통해 미처 알지 못했던 감각적인 브랜드와 아이템은 물론 가성비 좋은 합리적인 방법으로 다양한 쇼핑을 즐기는 한편 창업을 준비하는 젊은이들도 적지 않다. 사실 남성의류 밀라노맨 이상준 대표는 스스로 입을 옷을 싸게 사기 위해 찾은 동대문에서 다양한 디자인의 옷이 멋있어 보여서 쇼핑몰을 시작했다고 한다. 창업 아이템으로 남성의류를 정한 계기는 충동적이었지만, 지금은 패션업계의 최고가 되기 위해 밀라노맨의 차별화된 아이템들을 찾으며 공부하는게 좋다고 한다.

요즘은 대부분의 남성의류 쇼핑몰들이 저품질의 원단으로 제작된 저가 제품들의 의류를 싸게만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옷들은 한번 입고 세탁하면 옷이 수축되거나 뒤틀려 못 입게 되어 버리는 게 대부분이다. 20대~30대 남성의류로 고객들이 선호하는 밀라노맨의 제품은 80% 이상이 고퀄리티 원단의 제품들이다. 시즌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품질의 제품들이며, 또한 자체제작으로 다른 곳에 있지 않는 유니크한 아이템들도 갖고 있어 다른 쇼핑몰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

직접 제작하여 판매하는 상품들을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 직접 제작하다 보니 단점을 보완하고 추가하여 완성도 있는 제품들이 많다. 제작 상품들은 반품률 0%에 가깝다.

하지만 정상에 오르기까지 수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초창기 직접 제작하여 오픈마켓에서 판매 하였는데 생각보다 판매량이 많지 않아 자금유통이 어려워 신상품이 나오질 않고 재고부담으로 힘들었다. 그러나 끈기와 인내로 버티며 그 시기를 버팀목으로 삼으며 지금까지 성장 할 수 있었다.

앞으로 의류 트렌드에 대해 살펴보면 3년 주기설이 있는 올해엔 비비드한 컬러와 루즈한 핏의 제품이 특히 사랑받을 것이다. 이에 따라 향후 계획은 트렌드에 맞게 자체제작 비중을 좀 더 많이 늘려 소장가치 있는 좋은 원단의 옷을 판매 하는 게 목표이며 입 소문난 맛집 같은 쇼핑몰로 성장하기 위해 최고의 상품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끝으로 밀라노맨 이상준 대표는 "쇼핑몰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이 많은데, 디자이너 일과 오픈마켓일을 하나하나 배워가며 경험을 쌓고 시장업무, 사진촬영, 웹 작업, 마케팅까지 모든 게 자신 있을 때 사무실을 구하고 정식 쇼핑몰을 오픈하는 걸 권장한다. 또한, 쇼핑몰 창업 전에, 쇼핑몰에서 일을 하며 경험을 쌓고 철저한 준비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당부했다.

조에스더 기자 esder8827@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