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반진혁 기자] 최진철, 조재진, 김형범이 전주성으로 돌아온다.
전북 현대 관계자는 “오는 24일 대구와의 홈경기에 전북을 빛낸 스타 최진철, 조재진, 김형범이 방문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의 우승 기원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선수단 격려, 팬 사인회 등을 진행한다.
전북은 지난 18일 구단 SNS를 통해 ‘다시 보고 싶은 스타’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최진철, 조재진, 김형범이 최다 득표를 얻었다.
전북의 원조 ‘원 클럽 맨’ 최진철은 12년 간 전북의 방패로 활약했고, 전북이 낳은 ‘월드컵 스타’다.
‘작은 황새’ 조재진은 전북에 단 한 시즌만 몸을 담았지만 팀을 6강 플레이오프로 진출 시키고 화끈한 플레이와 팬 서비스로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뛰어난 프리킥 능력을 장착한 김형범은 팀의 2006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첫 우승의 일등공신이다.
최진철은 “나의 첫 팀이자 마지막 팀이었던 전북이 많이 그리웠다”며 “팬들과의 만남이 정말 설레고 기쁘다”고 말했다.
반진혁 기자 prime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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