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예산군은 19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예산군청소년수련관에서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 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예산군보건소, 예산경찰서, 예산소방서, 육군제1789부대, 육군제32사단, 예산종합병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상황은 천명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청소년 축제 행사장에 인명살상이나 사회혼란을 목적으로 백색가루(탄저균)을 투척한 생물테러 대비 훈련으로 ▲경찰의 상황전파 및 통제, 테러범 검거, ▲보건소의 백색가루 다중키트검사 및 양성 판정에 따른 조치 ▲소방서의 환경검체 채취 ▲군부대의 인체 및 환경제독 등 초동대응요원이 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참여한 유관기관들은 상황에 맞게 일사분란하게 훈련을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북한이 미사일 발사 및 핵개발로 국제사회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테러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통해 각 대응기관 간 협력체계 및 임무 수행을 점검하고 신속․정확한 초동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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