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정환 기자]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17일 오전 여의도 한 호텔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전국사무금융노련 전현직 위원장 대표단과 조찬 회동을 갖고, 야권통합과 관련 논의했다.
이에 손 대표는 "야권대통합에 뜻을 같이 하기로 결정한 것에 감사한다"며 "노동계가 참여해야 제대로 된 진보대통합이 완성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또 "어제 한노총(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야권대통합 연석회의 참여를 결정했다"며 "우리는 집권을 목표로 한, 집권이 가능한 대중정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복지와 노동은 함께 가야하는 가치다"고 강조했다.
반면 위원장 대표단도 "손 대표의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더 많은 동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조합원들의 야권통합 참여를 촉구하고 단기적으로는 1000명 서명작업에 들어갈 것"고 설명했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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