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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등 ‘인천의료관광홍보관’서 ‘메디컬 체험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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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등 ‘인천의료관광홍보관’서 ‘메디컬 체험 이벤트’
  • 권오현 기자
  • 승인 2017.09.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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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과 인천의료관광을 활성화 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
인천항 제1회 메티컬 체험 이벤트 포스터. <사진=인천관광공사>

[KNS뉴스통신=권오현 기자]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항 시설관리센터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인천의료관광 실무협의회의 6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내 1층에 위치한 ‘인천의료관광홍보관’ 앞에서, 최초로 메디컬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오늘(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중관계 경색으로 침체된, 인천국제항만의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항만이용객 대상으로, 혈관나이검사, 혈압·혈당검사 등의 의료서비스 체험 및 피부·치아 등 무료의료상담을 진행하며, 인천의 의료 서비스 인프라를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행사의 세부일정은 이달(9월) 25일 나은병원을 시작으로, 26일 가톨릭 관동대학교 성모병원, 27일 나사렛 국제병원, 28일 구월동 오라클 피부과·SnC시카고치과, 29일 타미 성형외과 순으로, 터미널 내 유동 이용객이 가장 많은 시간대인 오후 1시에서 4시 사이에 진행된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지난 7월 산둥지역에서 진행한 Mediferry 상품개발 및 홍보활동과 마찬가지라며, 침체된 인천항과 인천의료관광을 활성화 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중국 카페리선사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주요 판매 에이전트 대상으로, 인천의료관광상품 체험행사, 한중카페리 선상 메디컬 체험 이벤트 추진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냉담한 중국 의료관광시장에 온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또 다른 관광공사 관계자는 KNS뉴스통신과의 전화통화에서 “사드 사태 이전에는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1층 로비가 중국관광객들로 넘쳐났는데, 현재는 한산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중국인 단체관광 비자가 막혀 의료관광객 또한 상당히 줄어 의료업계도 타격이 심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중 관계가 경색된 국면에 어떻게 해서든 활로를 모색코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오현 기자 kwonoh1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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