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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원 지폐 예약, 재테크로 알아 본다면...반드시 알아야 할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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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원 지폐 예약, 재테크로 알아 본다면...반드시 알아야 할 '이것'
  • 황인성 기자
  • 승인 2017.09.18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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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2000원 지폐 예약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기념 지폐와 같이 이전에도 있었던 기념주화의 가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기념주화는 연 30%씩이나 오른 것도 있고 물가상승률에도 못 미치는 경우도 많아 가치가 천차만별하다.  가치는 디자인의 완성도와 얼마나 많이 발행됐는지가 기념주화의 미래 가치를 좌우한다.

지난 2006년에 나온 한글날 기념 주화는 조선시대 엽전과 비슷한 모양으로 만들어졌는데 독특한 디자인에 주화에 새겨진 한글 문양도 예뻐서 발행 당시에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5만 개나 만들어졌는데도, 현재 액면가의 5배 정도인 13만 원대에 거래로 금리로 치면 연 30% 정도씩이나 가치가 올랐다.

그렇다면, 88올림픽 기념 주화도 이와 같은 가치가 있을까?88올림픽 기념 주화는 당시 수백만 개나 발행된 탓에 지금도 희소성이 높지 않다.125만 원대에 팔렸던 7종 세트는 25년 가까이 지났는데도 280만 원 정도에 거래.당시 125만 원이 지금 355만 원에 해당하는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한다.

한편 2000원 지폐를 발행하는 한국은행은 한국은행은 지난 2010년부터 종묘와 제주도 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지정된 것을 기념해 이같은 기념주화를 발행하고 있다.

희소성이 있거나 디자인이 특별히 뛰어나면 재테크 수단이 될 때도 있지만, 처음부터 돈이 될 기념주화를 알아보고 투자를 결정하기는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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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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