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넥타이 업사이클을 통한 '행복나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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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넥타이 업사이클을 통한 '행복나눔사업' 추진
  • 조형주 기자
  • 승인 2017.09.1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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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타이 활용 업사이클 제품 예시. <사진=달서구>

[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 달서구는 18일부터 10월 10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 비치된 넥타이 기부함을 통해 장롱 속 넥타이 업사이클을 통한 행복나눔 사업을 추진한다.

넥타이 업사이클을 통한 행복나눔사업은 장롱 속 넥타이를 재활용한 제품을 통해 업사이클에 대한 인식 개선을 확산시키고 기부를 통한 ‘나눔’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기위해 마련됐다.

사업에는 지역 (예비)사회적기업인 ㈜더나비(대표 배지숙)와 ㈜쭈쭈사랑(대표 김은주), ㈜소통파이브(대표 박소라), 홀트아동복지회 대구사무소(소장 지윤경), 본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운용)이 참여하며, 업사이클 제품 디자인 등의 자문은 윤지영 업사이클 강사가 맡는다.

㈜더나비는 사업 주최·주관으로 상품 디자인 제작·판매, ㈜쭈쭈사랑은 기부 넥타이 세탁·판매, ㈜소통파이브는 사업홍보물 제작, 홀트아동복지회는 사업주관으로 사업 홍보, 본리종합사회복지관은 사업 전반에 대한 지원과 함께 판매·행사를 추진한다.

달서구는 행복나눔사업에 대한 주민 홍보와 넥타이 기부를 지원한다.

특히, 기부 넥타이는 가방이나 생활소품, 머리핀 등 다양한 업사이클 제품으로 재탄생해 지역 아파트 장터와 마을마당 공원 등에서 열리는 프리마켓을 통해 판매하고, 수익금은 미혼 한부모가정 지원기관 홀트아동복지회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넥타이 기부함은 18일~다음달 10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 비치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부자를 기다린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우리 지역의 사회적기업과 복지기관이 함께 앞장서서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사회적경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롤 모델로 그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역과 주민들 곁에서 함께 발전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으며, 넥타이 업사이클을 통한 행복나눔사업에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형주 기자 nacf25_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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