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2017 제4회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의 사전행사인‘1000인의 오케스트라’와 ‘1인1악기 캠페인’ 선포식이 오는 17일(일) 오후 3시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 서울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제4회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의 사전행사인 ‘1000인의 오케스트라’에 서울지역 14개교 700여명의 학생들이 연합오케스트라를 구성하여 참여한다. 특히 이 행사는 과테말라에서 내한한 카테우라 재활용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등 국제적 행사로 진행돼 의미가 있다.
‘1000인의 오케스트라’행사 진행에 앞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문화재단과 함께하는 ‘1인1악기 캠페인’ 선포식을 통해 1인 1악기 확산·나눔 사업에 대한 적극적 협력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또한 17일부터 24일까지 1주일 동안 진행되는 ‘제4회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에 서울시 초·중·고 12개 학교 809명의 학생오케스트라와 서울학생을 대표하는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전 세계 54개 단체와 함께 연주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각 학교별로 운영하고 있는 학생오케스트라에게 음악적 협업의 기회를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지닌 협력적 괴짜’들의 꿈과 끼를 발휘하는 훌륭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1인 1악기 사업을 위한 자체 사업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