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기상·지진 기술개발연구 ‘지진특화연구센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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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기상·지진 기술개발연구 ‘지진특화연구센터’ 선정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7.09.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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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지구시스템과학부 유인창 교수. <사진=경북대>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지진 취약지로 드러난 대구에 지진연구의 주축이 될 지진특화연구센터가 설립된다. 

경북대학교는 최근 한국기상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17년도 기상·지진 See-At 기술개발사업 지진화산기술분야 ‘지진특화연구센터’에 선정됐다.

기상·지진See-At 기술개발연구 사업은 기상·기후·지진 기술개발 역량 강화를 통한 선진국 수준의 기술력 확보 및 기술개발 성과의 활용·확산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연구책임자로는 유인창 경북대 지구시스템과학부 교수가 선정됐으며, 9년간 총 4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유 교수팀은 지진학­지구물리학­지질학 자료통합을 이용한 한반도 동남부 지역 지진발생원인 분석 기술 개발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연구책임자인 유인창 교수는 “2016년 경주에서 발생한 9.12지진 이후, 한반도 동남부 지역에 대규모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상존하고 지역 내 잠재적인 위험 요소로 부상하고 있어 지진발생 및 예측 등 지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술개발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지역 내 발생하는 지진들의 특성을 분석하고 표준화된 지진 통합 분석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진으로부터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완익 기자 jwi6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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