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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 아미동 마을축제 보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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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 아미동 마을축제 보러오세요”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7.09.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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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역사탐방·공연·체험·프리마켓·이벤트 행사 풍성
서구 아미동 마을축제 지난 행사 모습.(사진=부산 서구)

[KNS뉴스통신=이정민 기자] 부산 서구 아미동 마을축제 ‘제4회 아미동에서 놀자’가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기찻집예술체험장~하늘산책로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명실상부한 주민들의 축제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실제로 지역 젊은 엄마들의 자생조직인 ‘아미맘스’가 행사를 주관해 기획과 준비, 진행을 도맡고 주민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직접 참여하는 등 전 과정이 주민들의 손으로 이뤄진다.

올해는 아미동 주민자치위원회·부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이 후원하고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아미·초장 도시재생프로젝트’의 지원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

올해 축제의 콘셉트는 ‘복고주의’다. 주민해설사와 함께하는 마을 역사탐방이 3회(11, 13, 15시)에 걸쳐 진행된다.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들이 일본인 공동묘지에 집을 지으면서 형성된 아미동 비석문화마을로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

미니어처 도넛 만들기, 비닐우산 그림 그리기, 리본공예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장애인 인식개선 체험, 역사퀴즈, 이색 사진전 등 각종 체험부스, 건강부스, 돗자리도서관도 운영된다.

실버악단, 아미맘스, 청소년댄스팀과 아미동 삼대만세 댄스팀 등 주민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연주, 댄스, 차력쇼가 펼쳐지고 보물찾기·전통놀이 등 놀이마당과 주민 노래자랑대회 등 즉석이벤트가 행사의 흥을 북돋운다.

소소한 프리마켓에서는 아미농악마을의 간장, 모래톱마을(사상)의 된장을 비롯해 여성복, 아동복, 신발, 화장품 등이 판매되며 잡채·부침개·오징어무침·어묵떡볶이 등 다양하고 푸짐한 먹거리장터도 열린다.

비석문화마을 역사탐방과 소소한 프리마켓은 사전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정민 기자 leeds00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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