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위드마이 민승기 대표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착한 치약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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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위드마이 민승기 대표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착한 치약 만들 것”
  • 윤미지 기자
  • 승인 2017.09.08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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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유래성분 치약 위드마이 국내 최초 EWG 인증 받아

[KNS뉴스통신=윤미지 기자] 최근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 유해성분에 대한 두려움이 대두되며 이른바 착한 성분을 지닌 제품을 찾기 위한 대중의 노력이 가속되는 추세다.

천연유래성분 치약 위드마이는 국내 최초 EWG 인증을 받은 착한 치약이다. EWG는 미국의 환경보호 비영리단체로 성분의 안정성 대해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검토한다. 캐나다, 유럽, 일본 등 세계 선진국의 화장품 브랜드들이 인증을 받고 있으며 위드마이 치약은 EWG 인증 초록등급 제품이다. 천연유래성분 치약의 필요성과 착한 기업의 가치에 대해 위드마이 민승기 대표와 이야기를 나눴다.

위드마이 민승기 대표, 사진제공=위드마이

▲ 천연유래성분 치약 브랜드 위드마이에 대한 소개해 주세요
위드마이는 천연유래성분 치약 브랜드로 4대를 이어온 의료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기업입니다. 치과의사가 제 직업이었고 많은 분들이 착하고 안전한 성분을 통해 건강한 치아 건강을 유지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브랜드를 설립하게 됐습니다.

위드마이는 나와 나의 이웃 그리고 환경과 모든 생명을 위한 제품이라는 슬로건을 기본으로 안전한 것은 물론 환경적으로도 좋은 성분의 치약을 만들고 있습니다. 사실 사회를 보면 친환경, 천연유래 등 선한 목적을 가질 때 가장 처음엔 나에 대해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나의 몸, 내 가족이 쓰는 물건, 그다음 이웃도 돌아보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여유가 생기고 인식이 생기면 내가 사용하는 물건들이 환경에 어떤 영향 미치나 고민하게 됩니다. 한국은 이러한 인식이 이제 막 시작되고 있으며 미국은 중간 정도, 유럽은 이미 성장한 시장입니다. 국내에 나와 내 가족을 위해 그리고 이웃을 위해 착한 성분을 추구하는 시장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기업 경영 중 주안점을 두는 부분이 있다면
천연 유래한 착한 성분으로 치약을 만드는 것에 가장 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것이 브랜드의 가치라고 봅니다. 또 성분만이 아닌 브랜드 자체도 착한 기업으로 남고 싶습니다. 사람에게 유익한 좋은 제품은 선한 목적을 가졌을 때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수입의 10%는 기부하며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 실험 역시 반대합니다. 좋은 시장을 선점하고 수익 구조에 유리한 시장에 진출하는 것 또한 중요하지만 가치와 신념을 지키는 것에 운영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위드마이 치약, 사진제공=위드마이

▲ 어떠한 성과를 내고 있나?
미국의 환경보호 비영리단체 EWG인증은 물론 국내 최초 PETA와 Vegan Society 인증을 받은 치약으로 국내에서의 반응은 물론 해외에서도 관심을 표하고 있습니다. 국외에서는 이제 조금씩 언급이 되는 정도로 인식이 되고 있지만 최근 착한 성분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며 국내에서는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국외로도 본격적으로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시점입니다.

▲ 앞으로의 활동과 비전은?
저는 매일매일 접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생필품이야말로 천연유래 착한 성분을 필요로 하는 분야입니다. 치약으로 시작한 이유는 제가 치과의사인 이유도 있지만 매일 사용하는 제품이라는 요인도 존재합니다. 현재 매출에서 10%를 지속해서 기부를 하는 이유는 소비자들이 매일 사용하는 착한 성분의 제품으로 선한 목적을 이루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하루 중 가장 기본이 되는 활동인 이를 닦고 세수하는 것에 필요한 치약, 칫솔, 수건을 출시해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필품목을 늘려서 생산하고 싶습니다.

윤미지 기자 startofdre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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