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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송년모임은 월드컵 경기장에서.."가격 저렴..예약 서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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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송년모임은 월드컵 경기장에서.."가격 저렴..예약 서둘려야"
  • 김희숙 기자
  • 승인 2011.11.14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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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서울시, 월드컵경기장 리셉션 홀

[KNS뉴스통신=김희숙 기자] 송년회 시즌을 앞두고 서울월드컵경기장이 ‘모임 총무’의 장소 결정의 고민을 풀어주는 특별한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월드컵경기장 회원실, 리셉션홀 등 부속시설을 12월 송년회 장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14일(월)부터 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스카이박스로 불리는 회원실은 평상시 축구 시즌엔 경기를 관람하면서 소규모 연회를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이번 연말 가족, 친지 등 소규모 모임에 알맞다.

회원실은 월드컵경기장 전경이 잘 보일 뿐만 아니라 비용이 저렴하고 56개의 방 중에서 인원수에 맞는 크기(20~56㎡)를 선택할 수 있다. 주말 야간시간에 예약이 몰리므로 이색적인 송년회를 준비하려면 예약을 서둘러야 할 듯.

리셉션홀은 대규모 연회, 세미나, 피로연 등에 적합한 공간(1,709㎡)으로 최대 400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30~80명 규모일 경우엔 프레스센터 또는 대회원실 식당을 예약하면 좋다.

예약은 12월 중 목, 금, 토요일에 가능하며 주간(오후 1시~오후 5시)과 야간(오후 6시~오후 10시), 평일과 주말에 따라 이용료 차이가 있다.

평일 야간 15명이 모임을 가질 경우 장소사용료는 80,340원. 여기에 출장뷔페(3만원)를 요청하면 약 53만원(15명×3만원+사용료 8만원)이면 행사를 치를 수 있다. 반면 시내 호텔을 이용할 경우 약 90만원(15명×6만원)이 필요해 서울월드컵경기장 송년모임이 40% 정도 저렴한 편이다.

또 서울월드컵경기장은 도심에서 멀지 않은데다 지하철(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이 바로 연결돼 있고, 주차공간(535면)도 비교적 넉넉하다.

모임 중 경기장 전광판에 축하 이벤트 문구 등을 표출할 수 있는 것도 장점. 사진, 동영상, 문구 등 원하는 메시지 파일을 경기장 사무실로 갖고 오면 전광판 표출 서비스로 행사 분위기를 돋울 수 있다.

김희숙 기자 green87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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