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캠프 모어헤드=AFP)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탈레반(Taliban) 격퇴를 위해 창설한 아프가니스탄 특수작전부대(Afghanistan’s Special Operations Command, 이하 SOC)가 혁혁한 성과를 이룩하고 있다.
SOC는 수도 카불(Kabul) 인근에 있는 캠프 모어헤드(Camp Morehead)를 포함한 두 훈련장에서 수 개월간 집중 교육을 받은 후 실전에 배치된다.
익명으로 남기를 원한 한 SOC 소속 군인은 “우리는 사냥꾼이다. 적을 정확히 타격해 사살하는 게 목적”이라고 표현했다.
SOC는 현재 아프가니스탄군 병력의 약 7%를 차지하며, 지금까지 벌어진 모든 전투의 80% 이상을 온전히 소화해오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국방부 대변인 다울랏 와지리(Dawlat Waziri) 장군은 이에 “전 세계를 대표해 싸우고 있는 장병들이 상당히 힘이 들 것”이라며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탈레반과 IS의 위협이 각지에서 거세짐에 따라 아시라프 가니(Ashraf Ghani)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올해 초 SOC 부대 병력을 2배로 늘리는 내용을 담은 4개년 로드맵을 발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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