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정환 기자] 2012년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신당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어 정치권의 신경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신당 참여 여부가 핵심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신당 창당과 관련해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바로 야권 대통합이다.
민주당과 친노계 중심의 '혁신과 통합', 친야 단체 등이 참여하는 야권 대통합은 다음 달 17일로 통합 전당대회 날짜를 못박아 놓은 상태다.
신당 창당에 가장 중요한 변수는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합류 여부다.
안 교수는 여전히 정치 참여 가능성에 대해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안 교수가 별도 신당을 만든다면 통합 야당은 동력을 잃을 수밖에 없다.
여기에 안 교수를 향해 보수 신당 세력에서도 손짓을 하고 있다.
결국 신당이 현실화될 경우 '여·야 혹은 보수·진보'라는 정치 구도가 '기성정당 대 시민세력'의 구도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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