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샌프란시스코=AFP) 애플이 오는 12일(현지시간)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아이폰(iPhone)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된 이 행사는 실리콘밸리에 있는 스티브 잡스 시어터(Steve Jobs Theater)의 새로운 ‘스페이스쉽’ 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애플은 예전과 같이 초청장에 날짜, 시간, 장소를 공개하며, ‘우리 집으로 초대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애플은 혁신적인 리더 회사로의 이미지를 유지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지만 침체한 시장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스티븐 베이커 (Stephen Baker) NPD 그룹분석가는 "애플은 분명히 아이폰 10주년 기념을 위해 뭔가 다른 것을 하고 싶어 한다”고 AFP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일부 보고서에 따르면 새로운 아이폰은 고품질의 에지투에지(Edge-to-edge) 스크린과 최고 사양의 통화 스피커 및 3D 얼굴 인식 및 셀카를 지원 카메라를 포함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부에서는 새 휴대폰이 무선 충전 기능을 제공하는 글래스 백킹(Glass Backing)을 포함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비 그린가트(Avi Greengart) 글로벌데이터(GlobalData)분석가는 "우리는 애플의 디자인 혁신을 기대한다"며 AFP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어 "중국에서는 특히 사람들이 과시욕이 있어서 화웨이(Huawei)나 샤오미(Xiaomi)와 차별화된 디자인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은 약 1천 달러 가격이 책정된 프리미엄 모델을 포함한 3개의 새로운 아이폰 추측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 바이-바이 버튼 (Bye-bye button) –
가장 극적인 변화는 이번에 출시되는 프리미엄 모델에서 2007년 이후 자리를 줄곧 지키던 ‘홈’ 버튼이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손가락으로 톡톡 치는 제스처를 통해 ‘홈’버튼 기능을 대체함으로써 스크린 전체를 쓸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또한, 새 모델은 더 둥근 모서리를 갖게 될 것으로 예측되며, 최신 iOS 운영 소프트웨어를 장착해 출시할 가능성도 있다.
새로운 iOS 버전은 향상된 카메라 기능, 더 똑똑해진 시리(Siri) 보조장치 및 증강 현실 응용 프로그램의 잠재력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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