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정환 기자] 2012년 19대 총선 선거 지역을 나누고 합치는 선거구 획정위원회의 안이 11일 확정됐다.
이에 확정안을 놓고 여야 의원들이 어떻게 조율하며 주고 받을지 귀추가 쏠리고 있다.
지역 선거구의 새 기준을 인구 기준으로 최소 10만3469명, 최대 31만406명으로 정했다.
분구되는 선거구는 모두 8곳이다.
현재 한 선거구인 경기도 여주·이천, 수원 권선구, 용인 수지, 용인 기흥, 파주 그리고 강원도 원주를 두 선거구로 분구하는 내용이다.
또한 현재 2개 선거구로 나눠져 있는 부산 해운대 기장과 충남 천안을 3개로 분할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신에 3개 선거구인 서울 노원과 대구 달서는 2개 선거구로 통합하고, 2개 선거구인 서울 성동과 부산 남구, 전남 여수는 1개로 통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역구가 3석 늘어나게 된다.
총 의석수는 국회 의결 과정에서 302석으로 늘거나 비례대표 3석이 줄어 299석을 유지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여야와 외부전문가들이 만든 이 선거구 획정안은 국회 정치개혁 특위의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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