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도내 최초로 구미 지하수관리계획 수립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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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도내 최초로 구미 지하수관리계획 수립 착수
  • 장세홍 기자
  • 승인 2017.09.0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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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농어촌공사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경상북도 지하수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개발과 보전, 관리를 위한 ‘경상북도 지하수관리계획’을 총괄적으로 수립하는 한편, 도내 최초로 구미시 지하수관리계획을 수립하는데 본격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지하수관리계획은 국가 및 지자체가 지하수 현황조사ㆍ분석, 개발 및 이용방안, 보전ㆍ관리계획, 관리대책 수립 등을 내용으로 10년 단위로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시 5년 단위로 보완해서 수립하는 총괄 계획을 의미한다.

최근 급변하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가뭄주기가 짧아지고 강우패턴의 변화 등 수자원관리의 중요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어 청정 수자원인 지하수와 지표수인 수자원의 연계 관리가 더욱 더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현재까지는 경북에서 시ㆍ군 단위 지하수관리계획을 수립한 지자체가 전무한 상황이지만, 공사가 향후 10년간 경북 도내 지하수관리계획 수립을 도맡아 총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도내 최초로 구미시의 지하수관리계획 수립에 착수해 2019년 8월까지 지하수 이용실태, 보전계획, 수질관리 및 정화계획, 수량관리 등을 포함한 총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태원 본부장은 “이번 지하수관리계획 수립으로 가뭄, 수질오염 등 지표수 관리의 한계를 보완하고 대체할 수 있는 미래 청정 수자원인 지하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경북도민의 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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