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규현 기자] 파주 가 볼만한 곳 중에 가을데이트에 어울리는 곳을 꼽으면 파주 벽초지문화수목원이다.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부흥로에 위치한 이 곳은 1996년 착공해 2005년 개원한 파주의 대표적인 자연수목원으로 약 1500여종 정도의 교목과 관목 그리고 자생식물 등을 보유하고 있다.
데이트족들에게 벽초지문화수목원이 있다면,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이 있다. 2000년 개장한 경기 북부지역 클럽으로 서원코스 9홀, 밸리코스 9홀 총 18홀로 이루어져있으며 실제 KLPGA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면서 파주 벽초지문화수목원과 서원밸리에 수많은 데이트족과 가족단위 여행객들 그리고 골퍼 등의 인파가 몰려드는 가운데 근처의 맛집 또한 성황을 이루고 있다.
파주 벽초지문화수목원맛집으로 유명한 ‘양순자 낙지마당’이 대표적인 곳인데 서원밸리에서 골프를 친 골퍼들이 체력보충을 위해 들리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매일 아침 인천에서 신선한 낙지를 공수해오며, 대표 메뉴로는 낙지연포탕과 불낙전골, 낙지해물전 등이 있다.
양순자 낙지마당 관계자는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낙지연포탕과 불낙전골 등 국물요리가 많이 나가고 있고 기본적으로 낙지탕탕이는 항상 인기 있는 메뉴”라며 “모든 낙지요리와 밑반찬에 들어가는 채소를 텃밭에서 유기농으로 키워서 제공함으로써 한층 더 질 높은 음식을 손님들이 맛보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양순자 낙지마당은 파주시 광탄면 부흥로112에 위치해 있다.
김규현 기자 kdkim@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