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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시의원 “신재생에너지 정책 인센티브, 중랑구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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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시의원 “신재생에너지 정책 인센티브, 중랑구 꼴찌”
  • 장효남 기자
  • 승인 2017.08.30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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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의원<사진=김태수 의원실>

[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이 30일 “서울시가 환경·에너지 정책을 장려하기 위해 33억의 인센티브를 내걸면서 25개 자치구 중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정책활동이 가장 활발한 자치구는 강동구로 나타났고 저조한 자치구는 중랑구”라고 지적했다.

서울시가 김 의원에 제출한 ‘최근 5년 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 평가결과’에 따르면 강동구는 5년간 인센티브로 2억 8911만원을 받았고 이어서 영등포구가 2억 8413만원, 구로구는 2억 4411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저조한 자치구는 중랑구로 5년 동안 인센티브로 3100만원을 받았고 그것도 2012년에 한번 받은 것으로 그쳤다. 이어서 용산구 4951만원, 강남구 6423만원 순이다.

김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가 지속가능한 서울형 에너지·환경 정책 사업을 위해 에너지 분야와 재활용·청결 분야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신재생 에너지 생산 등 20개 지표를 평가해 매년 인센티브를 지급하다.

김태수 의원은 “인센티브는 심사를 통해 지급하기 때문에 자치구의 환경·에너지 정책 사업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봐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평가에 신뢰를 보였다.

이어서 “자치단체는 에너지원을 다양화하고,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 온실가스 배출 감소 등을 위해 제도적으로 추진해야 함에도 일부 자치구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조례가 제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빠른 시일에 이와 관련된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효남 기자 argu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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