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허인행 기자] 세계무술연맹이 다음달 23~24일 양일간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국제무예연무대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북도, 충주시가 후원하고 ‘세계 무술과 문화의 만남’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4부문 6종목(맨손 1인/2인, 무기 1인/2인, 트리킹, 단체연무)에서 세계 무예인들이 나라와 계파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총 상금 5천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충북도지사상, 세계무술연맹상, 온라인 투표로 진행되는 인기상 등이 수여된다.
특히 참가자들의 연무 동영상을 온라인에 공개, 투표를 실시해 인기상을 수여하고 대회기간 동안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 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전 세계 41국 60개 회원단체를 가진 연맹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 대회에는 국·내외 119개팀이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 동영상 투표와 새로운 소식은 페이스북 페이지 IMAC World Martial Arts Union에서 만날 수 있다.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무예단체나 개인은 다음달 11일까지 세계무술연맹 홈페이지 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무술의 계파와 종목에 상관없이 만 13세 이상의 모든 무예인들의 참여가 가능하다.
연맹 관계자는 “대회를 거듭할수록 국내는 물론 해외 선수단의 기량이 높아지면서 다른 무술대회에서는 볼 수 없는 무술의 새로운 가치를 알 수 있는 국제무예연무대회로 발전되고 있다”며 “국내외 무술단체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허인행 기자 rankencar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