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허인행 기자] 올 가을 충북 충주에서 열리는 장애인·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다양한 행사에 충주시민들이 동참, 성공개최를 염원하고 있다.
30일 체전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1일 충주해피어스가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과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충주시민의 손도장으로 만드는 양대 체전 엠블럼’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 어린이, 주부, 상인 등 300여명이 참여해 양대 체전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유진 충주해피어스 회장은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충주 발전의 염원을 담아 무릎을 구부려 가며 손도장을 찍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관내 전통시장을 비롯해 상점가, 음식점 등은 자발적으로 점포 출입구에 ‘2017 전국체전 충주’ 스티커를 부착, 양대 체전 홍보에 나섰다.
이와 함께 양대 체전 개막이 다가오면서 휴대전화 통화연결음을 이용해 양대 체전 홍보에 참여하는 시민들도 늘었다.
시가 양대 체전 홍보를 위해 이달부터 시작한 휴대전화 통화연결음 서비스에는 현재까지 1천430명이 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체전추진단 사무실에는 서비스 신청을 문의하는 전화가 이어졌다.
시는 시민의 휴대전화 통화연결음을 이용한 양대 체전 홍보가 지역적·인적 한계를 넘어 저렴한 가격으로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봉재 전국체전추진단장은 “충주 양대 체전은 충주시민이 만들고, 충주시민이 주인이 되는 체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충주시민의 힘을 보여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인행 기자 rankencar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