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인천시 만수 7·9단지에 대한 시설개선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관석 국회의원(인천시 남동구을.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추경예산에서 5억 7000만 원의 관련 예산을 확보해 만수7단지 굴뚝철거, 가스차단기, 소화기, 세대분전반, 차량스포퍼 설치에 5억 1000만 원을 투입하고, 만수 9단지 가스차단기, 소화기, 차량스포퍼 설치에 6000만 원이 투입된다.

앞서 올해 본예산에서는 인천만수7단지의 굴뚝철거공사, 창호교체를 위한 예산 5억 5000만 원을 확보했었다.

이번 추경 예산 확보와 관련해 윤관석 의원은 “만수7·9단지 시설개선사업 예산의 추가 확보로 낙후된 아파트 시설이 개선되고 세입자의 안전이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해당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나갈 것이며,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장기임대주택의 환경개선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 만수 7단지 및 9단지 시설개선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장기공공임대주택의 노후된 시설물 유지보수와 기능개선으로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 중인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대상은 15년이 경과한 영구·50년 임대주택으로서 소방설비·수배전반·장애인경사로 등 안전시설은 물론 배관 및 가로등 노후시설에 대한 교체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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