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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안민석 의원, LA 강연 중 ‘보수 성향 시민’ 습격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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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안민석 의원, LA 강연 중 ‘보수 성향 시민’ 습격 받아
  • 박정민 기자
  • 승인 2017.08.29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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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민석 의원 LA북토크쇼 강연모습. 안 의원 페이스북

[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더불어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미국 LA에서 가진 북토크쇼에서 일부 보수성향 시민들의 습격을 받았다.

안민석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에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바라는 LA 교민들의 뜨거운 참여로 북 토크 잘 마쳤습니다. 태극기를 든 분들의 방해가 있었지만, 미국 경찰이 잘 막아주었습니다. 미국 경찰 쌩큐!"라는 글을 남겼다.

안 의원은 지난 27일 미국 LA에서 비영리단체인 '내일은 여는 사람들'이 주최한 북토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일부 보수 성향 시민들의 저지를 받은 바 있다.

안 의원이 북토크쇼에 참석하기 위해 강연장인 아로마 센터에 도착한 직후 30여명의 시위대가 안 의원을 태운 차량에 에워쌌다. 이들은 안 의원의 차량 앞에서 고성을 지르고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 측이 이를 저지하려는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러나 직후 경찰이 바로 출동했고 안 의원을 강연장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강연 과정에도 경찰들이 강연장을 지켜 무사히 강연을 마칠 수 있었다.

앞서 안민석 의원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에서 이낙연 총리로부터 "국민과 더불어 추미애 대표의 탁월한 지도력과 안민석 의원의 걸출한 활동으로 정권교체를 이루었다"라는 칭찬을 듣고 "몸둘바를 모르겠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했다.

 

박정민 기자 mimi_1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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