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차앤유 유종호 원장 “임산부 종아리 튼살, 피부과 튼살제거 MPT로 치료효과 높여”
상태바
[인터뷰] 차앤유 유종호 원장 “임산부 종아리 튼살, 피부과 튼살제거 MPT로 치료효과 높여”
  • 이률복 기자
  • 승인 2017.08.28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이률복 기자] 과도한 피부 팽창으로 인해 진피조직 내 콜라겐이 파괴되면서 나타나는 튼살은 위축성 선형 띠 병변으로 진피층과 표피가 찢어지듯 보인다. 초기에 붉은색 선이나 띠를 두른 것처럼 보이며 점점 탄력을 잃게 된다. 임신이나 급격한 체중변화, 부신 피질 호르몬 과다로 피부가 빠르게 늘어나는 경우에 나타날 수 있다. 

임산부튼살은 임신으로 인한 코르티솔 분비가 증가해 복부와 허벅지, 종아리나 팔뚝, 엉덩이 등 다양한 부위에 생길 수 있다. 초기에는 선홍빛의 붉은튼살이 나타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갈색튼살이나 흰색튼살로 변한다. 또 시간이 지날수록 살튼자국이 주름지고 위축된 피부로 바뀌며 피부 처짐과 탄력이 저하된다. 시간이 지나 오래된 흰튼살은 튼살오일이나 연고, 크림 등의 화장품으로 완전히 개선되는 것을 기대하기 힘들어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부작용을 최소화한 튼살제거수술 MPT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차앤유 클리닉 유종호 대표 원장을 만났다.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 유종호 회장, 600여 회 이상의 국내외 학회활동 진행, 사진제공=차앤유

▲ 튼살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튼살은 팽창해서 생기는 선인 ‘팽창선조’로 피부가 과도하게 늘어나면서 콜라겐 섬유 사이의 결합히 파괴되며 발생합니다. 주로 종아리튼살이나 엉덩이, 복부, 무릎 등에 생기며, 청소년기에는 허벅지튼살과 복부에 튼살이 잘 생기고 임신부튼살의 경우 복부에 생기는 배튼살과 가슴튼살로 잘 나타납니다. 이밖에 체내 부신피질 호르몬이 증가하는 경우도 튼살이 생기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트살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 시기입니다. 튼살은 방치하지 않고 초기에 튼살제거를 바로 시작하는 것이 튼살이 계속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붉은튼살과 오래된튼살, 효과적으로 튼살 없애는 방법은?
튼살은 미관상 보기 좋지 않고 피부세포 활성이나 재생능력이 떨어지면서 탄력을 저하시키게 하는 것이 문제가 되어 튼살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과거에는 튼살 없애는 방법이 까다로웠지만 최근에는 첨단 튼살레이저 치료를 통해 복합적 튼살제거수술이 가능해지면서 눈에 덜 띄게 되는 충분한 호전이 가능합니다.

튼살 없애는 방법은 주위의 정상 피부 부위를 온전하게 유지하면서 살튼자국 부분만을 치료해야 하기에 튼살제거는 경험이 많은 의료진의 실력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튼살제거수술은 환자의 튼살 상태와 정도에 따라 적합한 치료를 해야 하므로 여러 종류의 튼살레이저를 이용합니다.레가토, 시너지 멀티플렉스, 앙코르, 브이빔레이저, 프락셔널레이저(모자이크HP, 액션프락셔널) 등 다양한 종류의 튼살레이저와 고주파 치료, 진피 및 콜라겐 재생요법 등이 있습니다.

튼살초기나 오래된튼살 모두에 효과를 보이는 튼살제거 MPT는 피부의 콜라겐과 탄력 섬유를 증가시키며 튼살치료 후 색소침착 예방과 전문적 재생요법까지 체계적인 관리 프로그램입니다. 정상 부위의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는 MPT의 마이크로 니들은 살튼자국과 살트임 부위에만 접촉한 상태에서 정교한 스크래치 방식으로 진행되는 튼살 없애는 방법입니다.

환자 개인별 튼살의 상태에 따라 튼살치료기간 및 튼살제거비용이 달라지며 광고성 튼살치료후기보다는 튼살없애기 시술경험이 풍부한 병원이나 피부과에서 1:1 충분한 진단 후 치료받아야 부작용 없는 튼살치료와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튼살은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요?
튼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복부, 엉덩이, 가슴, 허벅지, 종아리 등 튼살이 생기기 쉬운 부위에 주기적으로 마사지를 통해 피부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것이 튼살을 예방합니다. 피부가 건조하면 튼살 발생확률이 높아지므로 샤워 후 철저한 보습관리가 중요하며, 급격한 체중 증감 또한 튼살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식이요법으로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임산부는 최소 5개월부터 복부와 다리 등에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임산부 튼살 예방에 좋습니다. 그리고 실내를 건조하지 않게 관리하고 흡연과 과음은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길러 수분 공급을 충분하게 해주어야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방해하는 스키니나 꽉 끼는 옷을 입는 대신 통풍이 잘되는 옷을 착용하고 하루 30분 이상 꾸준히 운동하면 지방을 연소시켜 체중을 유지하고 피부탄력을 증대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단, 무리한 근력운동은 어깨 등 신체부위에서 나타나는 튼살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한편 2만여회 이상의 튼살치료 경험과 50여대의 첨단레이저를 구비하고 있는 차앤유 유종호원장은 대한 미용레이저 의학회 회장, 연세대 임상지도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MPT 튼살치료 개발로 ‘장한 한국인상’을 수상했으며, 미용성형의 명의 16인 튼살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이률복 기자 startofdream@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