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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우륵국악단, 전국서 초청공연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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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우륵국악단, 전국서 초청공연 줄이어
  • 허인행 기자
  • 승인 2017.08.2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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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저변 확대 기여, 충주 및 전국체전 홍보 역할 톡톡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연이은 초청공연을 통해 전통국악과 충주를 알리고 있다<사진 = 충주시청>

[KNS뉴스통신=허인행 기자] 충북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연이은 초청공연을 통해 전통국악과 충주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우륵국악단은 올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을 홍보하기 위해 ‘중원의 소리’와 ‘우륵의 혼’을 주제로 전국 곳곳을 누비며 시립택견단, 트레블러크루 등과 협연을 통해 전통국악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지난 4월과 7월에 제천시와 진천군에서 열린 ‘신나는 국악여행’은 만화영화 주제곡을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해 아이들에게 국악이 친숙하고 어렵지 않다는 인식을 심어주며 국악의 저변 확대에 일익을 담당했다.

또 지난 6월에는 인천광역시 계양구에서 열린 ‘계양산 국악제’에 초청돼 명창 최숙희, 조통달 씨와의 수준 높은 협연을 통한 ‘중원의 소리’ 공연으로 전국의 국악인과 계양구민에게 전통국악의 선율을 들려주며 충주와 국악단의 위상을 높였다.

이와 함께 태백시에서 주최한 ‘제2회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에도 초청돼 황지연못에서 택견단과 함께 ‘중원의 혼’을 주제로 공연을 펼쳐 충주와 중원문화를 알렸다.

이와 관련 우륵국악단은 지난달 5일 단양 소백산중학교 개교기념 음악회에 초청돼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을 위해 전통국악의 선율을 들려줬다.

같은 달 14일에는 단양중학교의 ‘한중 학생 국제문화교류’ 공연에 초청돼 시립택견단과 함께 옛 택견판을 재현하고 전통과 퓨전국악을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정용훈 문화예술팀장은 “시립우륵국악단은 지역의 문화예술 보급과 전파를 위해 기획연주, 상설공연과 찾아가는 공연 등을 통해 전통국악의 전승보급과 시민 정서함양에 노력해 왔다”며 “연이은 초청공연이 충주시와 충주 전국체전 홍보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허인행 기자 rankencar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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