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와 신지 등 일본 선수 2명 등과 경합...시상은 23일
[KNS뉴스통신=박정묵 기자] 국가대표 주전 미드필드로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구자철(볼프스부르크)과 수원에서 뛰고 있는 '왼발의 달인' 염기훈(수원)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선수 2차 후보에 뽑혔다.
AFC는 지난 9일 홈페이지에 2011 구자철과 염기훈 등이 포함된 올해의 선수 2차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에 AFC가 발표한 2차 후보 명단에는 구자철과 염기훈 등 국내 선수 외에 러시아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혼다 게이스케(CSKA 모스크바),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 등 일본 선수 2명과 함께 세르베르 제파로프(알 샤밥), 안드라닉 테이무리안(에스테그랄), 하디 아길리(알 아라비), 이스마일 마타르(알 와흐다), 이스마일 압둘 라티프(무하라크), 모하메드 누르(알 이티하드) 등이 포함됐다.
한편, AFC 올해의 선수 시상식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만다린 오리엔탈에서 오는 23일 개최될 예정이다.
박정묵 기자 chungyo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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