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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지난해 외인 짭짤한 배당금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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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지난해 외인 짭짤한 배당금 챙겨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1.04.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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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33.06% 많은 배당금을 챙겨, 다시한번 외인의 바이코리아가 대세임을 입증

18일 한국거래소(KRX)는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중 지난해 현금배당을 한 기업의 현금 배당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 중 지난해 국내 증시에서 ‘바이코리아’ 외국인 투자자는 전년보다 33.06% 많은 배당금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는 지난 해 결산법인 650개사 중 현금배당을 한 479개사의 배당 현황을 분석한 것으로 이들 기업의 당기순이익 및 배당금의 총액은 지난해 대비 42.98%와 25.45% 증가한 83조과 13조5천억원으로 집계됬으며,

외국인을 포함한 전체 배당금 총액의 증가 뿐 아니라 배당성향(배당금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수치)과 시가배당률(주당 배당금을 주가로 나눈 수치)은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성향은 배당금의 증가율이 순익보다 낮아지면서 지난해 대비 2.27%포인트 떨어진 16.25%를 기록했고, 시가배당률은 지난해 주가상승의 여파로 배당금이 총액의 증가에도 불가하고 지난해 대비 0.11%포인트 떨어진 2.14%로 집계됐다.

외국인 배당금 총액은 전년의 3조7300억원보다 33.06% 많은 4조9700억원을 기록해 전체 배당금 총액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보다 2.11%포인트 높은 36.83%로 나타났다.

2007년 5조5987억원에서 2008년 2조6257억원으로 뚝 떨어진 외국인 배당금 총액은 다시 점증해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전체 배당금 중 외국인 비중도 2007년 40.23%, 2008년 30.32% 등으로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이번 통계로 배당금 총액 상위 5개사는 첫번째는  1조4965억원인 삼성을 비롯해 포스코, 외환은행, SK텔레콤, 신한지주가 그 뒤를 이었고, 외국인에 많은 배당금을 지급한 상위 5개 사중 1위는 삼성전자로 7575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고, 2위는 5028억원을 지급한 외환은행과 포스코, 신한지주, SK텔레콤이 그 뒤를 이었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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