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사업 최우수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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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사업 최우수과제 선정
  • 안승환 기자
  • 승인 2017.08.2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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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1단계 사업평가에서 90여개 과제 중 ‘최우수’
2020년 6월까지 2단계 사업 추진, 총 사업비 20억 2천만원
사진=영남대.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영남대가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사업이 ‘최우수과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영남대가 미래 핵심동력 중 하나인 에너지산업의 기술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한발 앞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대는 정부 지원으로 2015년 5월부터 올해 6월까지 ‘신재생에너지 전력 및 열 생산·저장 하이브리드시스템 고급인력양성사업’ 1단계 사업을 추진했다. 영남대는 최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시행한 1단계 사업 과제평가에서 전체 90여개의 추진 과제 중 최우수과제로 선정됐다.

영남대는 교수 11명과 60여명의 석·박사급 연구원 등 총 70여명의 전문 인력이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남대는 1단계 사업에서 신재생에너지융합설계 교과목을 필수로 지정 하고, 현업에서 활용 가능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에 힘썼다.

영남대는 1단계 사업 기간 중 학부 및 대학원생들의 국내외 학술활동을 지원하고, SCI 논문 38편을 발표하는 등 뛰어난 연구 성과를 거뒀다. 또한 산업계와 인적·물적 교류, 인턴십 프로그램 활성화 등 실질적인 산학협력의 토대를 구축했다는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남대는 올해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1, 2단계 총 사업비는 20억 2천만 원이다. 영남대는 2단계 사업 1년차 사업비로 단계평가 최우수과제 선정 인센티브를 포함해 3억 6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정재학 단장(영남대 화학공학부 교수)은 “2단계 사업에서는 융·복합 교육프로그램 및 교과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신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 관련 융합 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1단계 사업에서 배출된 전문 인력의 산업적응성과 기여도 등을 평가 분석해 산업별 맞춤형 인재 양성 트랙을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영남대는 산학협력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업맞춤형 석·박사 인력 양성, 중소기업 기술지원을 통한 기업밀착형 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을 활성화하고, 사업 참여 기업도 확대해 참여 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관련 산업계 경쟁력 강화와 학생 취업률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승환 기자 ash37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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