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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여성안심무인택배함 내달 1일부터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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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여성안심무인택배함 내달 1일부터 시범운영
  • 이동규 기자
  • 승인 2017.08.24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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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연수동서 시연회 개최
충북 충주시 단월동에 설치된 여성안심무인택배함 <사진 제공=충주시청>

[KNS뉴스통신=이동규 기자] 충북 충주시가 다음달 1일부터 여성안심무인택배함 서비스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지난해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시는 여성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특화사업으로 이번 추진했다.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무인택배함은 위급상황 시 119, 112와 연결하는 안심벨과 구급함 서비스를 추가해 설치됐다.

시는 최근 원룸 밀집지역인 연수동 471-1번지(한가족교회 앞)과 단월동 381-5번지(건국대 중문) 2개소에 여성 안심무인택배함을 설치했다.

무인택배함 이용 방법은 택배이용자가 택배수령지를 무인택배함으로 지정하면 택배기사가 보관함에 물품을 넣고 이용자에게 문자로 비밀번호를 발송하게 된다.

이용자는 물품보관 연락을 받은 후 48시간 이내에 택배보관함에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물품을 찾으면 된다.

시는 무인택배함이 여성들이나 아동이 혼자 있을 경우 사람과 대면 없이 택배 물품을 받을 수 있어 택배기사를 사칭한 범죄 예방은 물론 위급상황 시 사용할 수 있는 안심벨 서비스로 여성대상 범죄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명숙 여성정책팀장은 “여성친화도시 충주에 걸맞게 여성이나 시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면서 “무인택배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용자는 48시간 이내에 물품을 찾아갈 것”을 당부했다.

이동규 기자 ldk45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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