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정환 기자] 내곡동 사저 매입 논란에 휩싸였던 이명박 대통령의 사저 경호시설 건립을 위한 예산이 소폭 삭감 후 의결됐다.
이에 국회 운영위원회가 지난 8일 전체회의를 열고 대통령 사저 경호시설 부지매입비 40억원과 경호시설 건축비로 27억원 등 총 67억원을 의결한 것으로 9일 알려졌다.
국회 운영위는 "건축비는 새로운 경호 부지를 매입한 뒤 내역과 규모가 조정돼야 한다"며 대통령실이 경호시설 350평에 대한 예산으로 32억원을 책정한 것을 250평으로 규모를 조정, 5억원을 삭감했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실은 논현동 사저 경호시설을 위한 부지매입비로 40억원을, 경호시설 건축비로 32억원을 각각 요청했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