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 마음껏 펼치고, 강한 집중력과 팀워크 발휘
[KNS뉴스통신=권오현 기자] 인천 남동구 소속 리틀야구단이 제7회 속초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A조 3위로 입상했다고 오늘(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08개팀이 출전했으며 A조 54개팀, B조 54개팀으로 나뉘어 경기를 치렀다고 말했다.
남동구청 리틀야구단은 지난 2008년 창단해 감독, 코치 및 40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고 한다.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으며, 강한 집중력과 팀워크를 발휘해 이달(8월)11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설악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국대회 성격을 띤 야구대회는 한해 12개 정도로, 남동구청 리틀야구단은 165개 전국리틀야구단 중 랭킹 20위권 안에 드는 강팀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한다.
인천에는 연수구가 남동구에 이어 구립 리틀야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수 리틀야구단은 신생팀으로 구청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하는 등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어 라이벌 관계가 형성되고 있다.
리틀야구단 관계자는 “앞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더욱 체력을 보강해 다음 대회에서는 우승을 목표로 꾸준하게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권오현 기자 kwonoh1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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