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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현주명 원장 "틱장애 치료 심장기능강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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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현주명 원장 "틱장애 치료 심장기능강화부터"
  • 조에스더 기자
  • 승인 2017.08.23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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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조에스더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3년 틱장애 환자는 17,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어질정도로 틱장애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나날이 늘고 있다. 틱장애란 신경정신과 질환의 일종으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급작스럽고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음성, 운동틱증상을 말하는데, 명확한 원인이 없는 틱장애 치료에 대해 심장의 기능강화를 중요시하고 있는 세종 마음에 꽃 한의원의 현주명원장님과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편집자주] 

Q. 틱 증상은 무엇인가요?

A. 틱장애는 증상에 따라 운동틱과 음성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운동틱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눈 깜박이기, 얼굴 찡그리기, 머리 흔들기, 어깨 들썩이기 등이 있습니다. 음성틱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헛기침 하듯 음음 소리내기, 킁킁 혹은 컹컹거리기 등에서부터 심하면 특정 단어를 반복하기, 욕설을 하는 외설증 등이 있다

Q. 틱장애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A. 현대 의학에서는 뇌에서의 도파민을 비롯한 화학물질의 신진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희노우사비공경(喜怒憂思悲恐驚)의 감정이 오장육부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심장, 간장, 비장, 신장의 기능 실조로 인해 틱장애가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

Q. 틱장애 치료를 꼭 해야 하나요?

A. 눈 깜박임과 같은 단순 틱, 특히 발생한지 1년 미만인 일과성 틱은 4~6세에 가장 흔히 보이는 틱 중 하나이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에는 이것을 일종의 습관 정도로 여기고 저절로 사라지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는 틱에 영향을 주는 스트레스, 환경호르몬, 각종 오염물질, 유해음식, 질병 등이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증가했기 때문에 1년 이상 지속되는 만성 틱장애 또는 뚜렛장애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눈 깜박임만 보이는 경우라 하더라도, 정서적으로 심약하고 주변에 불안 요소가 계속 존재한다면 초기부터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 틱이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셔야 한다.

Q. 마음에 꽃 한의원 세종본원에서는 틱장애의 발생 원인을 무엇이라고 보나요?

A. 전통 한의학에서는 "心者君主之關 神明出焉" 이라고 하여 심장은 군주의 장기로서, 정신과 감정이 발현되는 곳이라 하였습니다. 이는 스트레스 및 정서 불안 등에서 출발하는 각종 신경정신과적 질병의 원인에 심장이 연관되어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심장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Q. 마음에 꽃 한의원에서는 틱장애를 어떻게 치료하나요?

A. 틱장애를 비롯한 신경정신과 질환들은 질병의 특징상 보통 수개월에서 1년 이상의 장기적인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장기 복용을 고려해 음식 수준의 약재들을 선별하여 조제한 한약과 침, 뜸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압산소치료 및 뉴로피드백 등의 치료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마음에 꽃 한의원에서는 세종틱장애 치료에 표본동치(標本同治)의 원칙에 따라 질병의 증상인 표(標)와 근본의 원인인 본(本)을 함께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Q. 끝으로 하고싶은 말씀은?

예약제로 운영되어지고 있는 마음에 꽃 한의원은 환자분들의 증상에 따라 원인을 치료하는 근본치료로 틱장애뿐 아니라, ADHD, 공황장애, 우울증, 강박장애. 식이장애, 수면장애등 다양한 신경정신과적 질환을 다루고 있으며, 세종본원 오픈(7월 27일)으로 기존의 청주지역외 세종, 대전, 천안등 주변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몸과 정신건강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할것입니다.

 

 

 

조에스더 기자 esder88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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