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및 구제역 정기 예방접종 실시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산시는 가축의 전염병 예방과 차단방역을 위하여 9월 31일까지 추계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및 구제역 정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추계 예방접종은 소 4110두(소 전염성 비기관염), 돼지 12만두(돼지열병 및 돈단독), 소규모 소사육가 농가를 대상으로 경산시 공수의(9명)로 편성된 예방접종반이 마을별로 순회하면서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사양관리 지도 및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구제역 정기 예방접종은 소규모 농가(소 50두, 돼지 1000두 미만) 중 소 사육농가에 한하여 공수의 예방접종을 희망 할 경우 무료 예방접종이 실시된다.
소는 정기접종 후 4~7개월이 도래되는 소 및 1차, 2차 접종대상 송아지, 돼지는 분만 3~4주전 모돈, 정기접종 후 4~7개월이 도래되는 웅돈 및 8~12주령 자돈, 염소 및 사슴(희망농가에 한함)이 대상이다.
경산시 이재헌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7년도 추계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으로 국가재난형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여 축산농가의 경제적 피해가 최소화되기를 기대하며,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제역 백신접종, 농가 자체적 차단방역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에서도 일제소독의 날 운영, 소규모 농가 공동방제단 운영, 소독약품 지원 등을 통하여 구제역 및 AI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승환 기자 ash37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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