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 또 가족 위한 행사가 있다면 꼭 참석하고 싶다”
[KNS뉴스통신=권오현 기자] 인천 남구는 지난 19일 민·관 사례관리대상자 120명을 대상으로 ‘힐링가족캠프’를 실시했다고 오늘(21일) 밝혔다.
캠프 참가자들은 광명동굴에서 식물원, 아쿠아리움, 미디어파사드쇼 등을 관람하고 와인동굴에서 와인을 시음했으며, 이어 경인아라뱃길로 이동해 유람선에서 식사와 마술쇼, 파페라공연 등을 관람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인천 남구문화공감센터의 후원으로 진행된 캠프는 인천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해 남구청, 미추홀·숭의,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남구장애인복지관 등 지역 내 6개 기관이 연합해 진행했다고 한다.
참고로 민·관 사례관리대상자는 여러 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는 가정에 대해서 모니터링, 상담 등 통합 사례관리를 하는 대상자를 말한다.
한 캠프 참여자는 “여름방학동안 자녀와 뜻 깊은 시간을 보내준 적이 없는데, 오늘 체험을 통해 아이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다음에 또 가족을 위한 행사가 있다면 꼭 참석하고 싶다”고 소감을 표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힐링가족캠프’를 위해서 사전 답사를 다녀오고,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으며, 많은 참가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수시로 회의를 했다”며 ”또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준비자로서 보람을 느끼며, 행사를 후원해 준 한국마사회 인천 남구문화공감센터에 감사하다“고 마음을 나타냈다.
권오현 기자 kwonoh1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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