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수미 기자] 최근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라 자연재난이 점차 대형화되고 국지적으로 집중되고 있다. 이에 동해시는 동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않은 재해에 대비해 신속한 대피체계를 구축하고자 지진해일 재해지도 2,000 매를 제작해 배부하기로 했다.
이 지도는 동해시를 망상, 노봉, 어달, 묵호, 발한, 부곡, 천곡, 용정, 추암 등 지진해일위험지구를 8개 지구로 구분해 지정대피소와 임시대피소의 위치, 대피소의 수용가능 인원과 연락처 등을 표시했다.
또 지진해일 발생시 행동요령과 일반상식, 재난 시 대피 준비물, 재난신고 안내전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는 핵심적인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본 홍보물이 지진해일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재난 발생시 인적, 물적 피해가 최소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미 기자 crazysea08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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