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창원 하늘체 피부과 한의원 최혜민 원장 “여드름·흉터, 한의학적 치료로 개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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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창원 하늘체 피부과 한의원 최혜민 원장 “여드름·흉터, 한의학적 치료로 개선 가능”
  • 양보현 기자
  • 승인 2017.08.21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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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양보현 기자] 여름이 지나고 자외선과 강한 햇빛에 피로를 느끼는 피부에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하게 되면 트러블이 발생하는 원인이 된다. 특히 환절기는 남녀 구분할 것 없이 여드름, 피부관리에 대하여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이다. 또한, 이미 생긴 여드름 흉터는 치료하는 데 그만큼의 노력과 시간이 들게 되므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창원 하늘체 피부과 한의원의 최혜민 원장을 만나 환절기 여드름과 흉터 피부 관리법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창원 하늘체 한의원 최혜민원장, 사진=하늘체 한의원

▲ 여드름, 피부관리가 쉽게 치료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무더위가 지나고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고온이 계속되는 일교차 탓에 대기가 건조하게 되면, 기온에 피부가 적응하지 못하면서 점점 푸석해지고 트러블이 올라오게 됩니다. 일교차로 건조해진 피부는 각질이 일어나기 쉬우며 탄력을 잃어 주름과 빠른 노화, 여드름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강력한 자외선은 여전히 남아 있어 피부트러블을 야기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가을철 자외선은 강력하여 피부에 직접 닿게 되면 노화를 촉진하며,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의 잡티를 발생하게 하거나 악화시킵니다. 또 자외선은 주름 형성의 주범이며 피부암 발생을 촉진하는 요인으로도 알려져 주의를 하여야 합니다.

▲ 여드름, 피부관리에 도움이 되는 팁은?
인체 내의 비정상적인 열은 오장육부의 문제 또는 생활습관의 불규칙, 좋지 못한 환경, 스트레스 등에 의해 몸의 전체적인 기혈순환에 문제가 생기게 될 때 발생하게 됩니다. 여드름은 완치라는 것은 없는 관리질환이므로 스스로 생활 관리를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피지선에서 유분을 많이 내보내지 않도록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음주, 흡연 역시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한의학에서 보는 여드름 치료방법은 무엇인가?
한의학에서는 여드름을 피부만의 문제로 보지 않습니다. 몸 안의 열로 인하여 발생하는 여드름인 만큼 무조건 피부 관리만 해서는 완치에 이를 수 없습니다. 특히 여드름의 근본 원인을 비정상적인 열의 집중현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드름이라는 단어가 열과 들음의 합성어로 인체의 비정상적인 열이 인체 상부로 몰리면서 여드름이 발생하게 되는 것으로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생활습관을 조절하는 것만으로 부족한 단계가 되면 여드름이 재발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한약치료로 내부치료에 더 힘을 싣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약 복용을 통해서 여드름뿐만 아니라 내부의 다른 문제점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한방필링을 활용하여 피부 회복과 흉터제거를 돕는데 이는 미세한 약초침이 피부조직에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킨 후 염증이 복구되는 과정에서 색소를 제거해주는 시술이며 시술 후 각질이 일어나는 시술법입니다. 이 과정에서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여드름과 흉터까지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피부결과 피부톤 개선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양보현 기자 startofdre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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